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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6 18:07
[기고]선진 컨벤션 참가 후기_DMAI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877  
   http://blog.naver.com/kceia/220850496824 [547]
   http://blog.naver.com/nexnine/220853526546 [544]

미국 미네아폴리스컨벤션센터 및 일대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DMAI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It’s a brand new day’라는 주제로 열린 매우 미국적인 행사였는데 40여개의 교육 세션을 통한 교육 및 참가자 대부분이 책임자 및 경영자 위주여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한국에서도 유관기관 및 기업에서 4명이 참여하여 특별한 시간과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그간 주로 제2의 실크로드(중국, 중동)에서 활동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아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출발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울림을 느끼고 돌아왔다.  

​1. 감성호소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양한 인종-이민자, 다민종-이 혼재 하는 국가라 그런지 마케팅에 있어서 보편적 가치나 감성 코드를 동물 등으로 투영시켜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2. 네이밍
호주관광청의 소셜미디어 및 컨텐츠 책임자의 세션 강의가 있었는데, 프레젠테이션 내용이나 구성도 매우 훌륭했지만 특히 사용자 입장의 관점에서 기관명이 매우 인상깊었다. ‘Tourism Austraila VS Korea Tourism’ 수요자 중심의 관광이 먼저인지, 아니면 공급자 입장의 국가가 먼저인지에 대한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쩌면 아직은 관광 산업에 있어서 변방이기에 한국을 더 내세워야 하는 속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임자의 나이가 너무나 젊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본인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직접 만들고 영상 편집까지 하는 매우 ‘실무형’ 책임자라는 것, 그러다보니 프레젠테이션 발표 내용과 자료가 혼연 일체되어 너무도 자연스러운 발표가 되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컨텐츠 관련된 부서가 별도로 호주 관광청 내에 구성되어 있고, 조직 내에서 매우 중요시 여긴다는 점 또한 인상 깊었다. ‘Landscape < Contents’

3. 웃을 준비
미국식 교육 때문인지 강연자의 발표에 매우 interactive한 반응과 사소한 유머에도 큰 웃음으로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에 이런 부분은 우리 세대부터 아니 우리 다음세대부터라도 좀 더 시도해 봤으면 싶었다. 강연자도 청중도 신이 났다.
 
4. 아직은 변방
대한민국이 세계 문화 관광 산업에 있어 아직은 변방으로 인식되어서 북한, 아프가니스탄, 수단, 시리아 등이 언급될 때 가끔씩 북한과 헷갈려한다는 현실에 좀 속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노력 여하에 따라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5. #@
소셜 미디어의 전지구적 발전과 재생산 그리고 확장성 때문인지 대부분 강연자의 PT matrial에는 @와#이 존재한다.

6. 캐릭터
남미나 호주의 문화 관광 산업의 경우 코끼리, 캥거루, 코알라 등 해당 국가를 상징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landscape <contents’를 개발하고 의인화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항공사의 광고에도 비글을 출연시켜 항공사의 특성상 다양한 국적, 다양한 인종이 타더라도 터부가 되지 않는 동물을 내세워 보다 친근한 광고 효과를 누린다. 문득 아름답고 젊은 여성 승무원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존의 항공사들도 좀 더 깊이 있는 콘텐츠를 부여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포켓몬고의 전지구적 열망과 더불어 일본의 요괴 백서 등과 함께 캐릭터의 무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7. 계급장
행사 진행에 있어 리더(경영자)들이 직접 사회를 보고 다음 게스트를 소개하는 토크쇼(talk show)형식으로 진행되었기에 좀 더 전문적이고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또한 소개 영상을 띄울 때, 소속과 이름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여주는 것도 매우 수평적이란 느낌을 받았다.

8. 무대배치
무대배치의 경우 배경을 제대로 하나 고급지게 만들어 두돼 조명과 BGM을 사용하여 새로운 내빈(guest)이나 연사를 보다 드라마틱하게 등장시키며 영상 장비의 경우에도 3개를 전면 배치하되 가로형, 세로형을 고루 배치해서 연사의 역할과 캐릭터를 부각하며 집중시키는 효과를 줬다. 패널 디스커션에는 자리배치나 가구배치가 현실적으로 배치되어 자유로운 분위기와 수평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9. 디제잉
컨벤션센터 메인홀 중앙에 디제이를 배치하여 음악을 들려주며 중간 중간 인포메이션을 하는 기능을 하게 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효과적이었다. 무엇보다 신이 났다.

10. 중국 중국 중국
각 세션의 연사마다 중국에 대한 이해와 스터디의 중요성과 구체적 데이터(평균 미국 방문 구매액: 영국인은 700불, 중국인은 2000불)와 발전 가능성(성장18%이상)에 대해 말했다.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불가능한 중국 시장을 위해 웨이보나 위쳇 등을 공부하여 프로모션에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도 했다. 심지어 미국도 이렇게까지 중국 고객을 연구하고자 노력하는데, 한국은 지리적 문화적 이점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쇼핑이나 저가 여행, 성형관광 등으로 흘려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